잠자고 있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열풍이다.
19일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지난달 기준 밀크 앱 이용자가 2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앱 출시 6개월 만에 지난해 9월 10만 명을 돌파한 후, 3개월 새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밀크의 성장에는 1호 파트너 기업 야놀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와의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 홍보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사용처 확대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성 개선 등 여가 산업 서비스를 활성화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해 8월 사용자가 보유한 밀크코인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발견’ 서비스 시작으로 특별한 가치의 제휴 상품들을 판매하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타깃이던 여행·여가 산업 외에도 사용자 수요가 높은 브랜드나 티켓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밀크 애플리케이션 고유 기능인 ‘포인트 할인 구매’가 신규 고객들을 유입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 밀크를 통해 야놀자 코인은 22%,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는 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호캉스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야놀자 코인의 경우 일일 50만 코인까지 구매 가능하므로 최대 약 1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밀크를 통해 사용이 어려운 자투리 포인트나 잊고 있던 포인트를 다양한 형태로 전환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밀크는 전에 없던 새로운 수단으로 평가받으며 더욱더 성장해나가고 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가 오픈된 지 불과 9개월 만에 21만 이용자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참신하고 효과적인 포인트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고, 나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고객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크파트너스는 지난해 혁신 기술을 통한 고객 감동과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블록체인 업계 중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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