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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블록체인 사업에 7억 원 투자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1-22 14:05
    • |
    • 수정 2021-01-22 14:05

정보화 분야 사업에 총 3,213억 원 투자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서비스 혁신

△서울시, 올해 블록체인 사업에 7억 원 투자

서울시가 올해 정보화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4차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서을특별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045건의 정보화 사업에 3,21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정보화 사업중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에 220건에 1,263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에는 △폐쇄회로(CC)TV 69건(316억 원) △와이파이 8건(241억 원) △사물인터넷(IoT) 30건(234억 원) △지리정보시스템(GIS) 15건(122억 원) △비대면 30건(117억 원) △빅데이터 26건(99억 원) △클라우드 2건(65억 원) △모바일 24건(31억 원) △인공지능 13건(31억 원) △블록체인 3건(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근로 계약 플랫폼 ‘서울 일자리 전자근로 계약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으며, 올해 전면 도입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근로계약서 체결부터 보관, 이력 관리까지 기존 수기와 대면 방식이 온라인·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처럼 블록체인을 활용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서울시 컴퓨팅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해 정보자원의 신속하고 유연한 활용에 대비한다고 한다.

또한 서울시는 한국은행 취업 유발계수를 적용해 이번 사업으로 약 3,24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감소하는 청년 일자리 확보 및 중소 ICT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산업생태계 변화와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시 적소에 적용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옛 정보사 부지에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기업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대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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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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