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두나무,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정식 서비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1-21 10:38
    • |
    • 수정 2021-01-21 12:19

두나무 업비트, 태국 진출…정식 서비스 시작

▲두나무,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정식 서비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업비트 태국’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시간 20일을 기준으로 문을 연 업비트 태국은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업비트 태국'은 최근 태국 SEC가 감독하는 암호화폐 사업 라이센스중 △암호화폐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암호화폐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4개 분야의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동일한 4개 분야의 예비 허가를 현지 사업자 최초로 취득하기도 했으며 5개월 만에 SEC의 감사를 마치고 본인가를 받음으로써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업비트 태국'은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며 '업비트 태국'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메이커 수수료는 0%, 테이커 수수료는 0.1%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PC 웹과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두나무는 2018년 10월 업비트 싱가포르 서비스 오픈을 시작,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에서 인정한 13개 합법 거래소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비트 태국 피라데 탄루엉폰 대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당국의 인가를 받은 사업자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의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 SEC는 현지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최대 규모의 거래소를 운영했던 BX.in.th(이하 BX)의 운영사인 비트코인컴퍼니를 대상으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크립토뉴스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