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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디어 ‘비트코인 반감기 라이브’ 차단해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13 10:36
    • |
    • 수정 2020-05-13 10:36

유튜브, 미디어 ‘비트코인 반감기 라이브’ 차단해

▲유튜브, 미디어 ‘비트코인 반감기 라이브’ 차단해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비트코인 반감기 관련 라이브를 차단했다.

1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으나, 유튜브가 이를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는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의 세 번째 반감기와 관련된 7시간 분량의 특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하지만 생방송이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 갑자기 영상이 중단됐다. 유튜브가 이를 차단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해당 영상에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알려진 미국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닷컴의 로저 버 의장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었으며, 2,000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콘텐츠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유튜브는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 금지 및 검열로 유명하다”고 비난했다.

이전에도 유튜브는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를 동의 없이 삭제하거나 차단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1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스 던(Chris Dunn)의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이 ‘유해하거나 위험한 컨텐츠(harmful or dangerous content)’, ‘규제 상품 판매(sale of regulated goods)’ 등을 이유로 지목하며 삭제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이반온테크(IvanOnTech) △크립토 웬디 오(Crypto Wendy O) △치코 크립토(Chico Crypto) 등 저명한 암호화폐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차단했다.


관련 기사 : 유튜브, 또다시 ‘암호화폐 채널’ 삭제...실수의 반복?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 23분경 세 번째 반감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블록당 체굴 보상이 12.5 BTC에서 6.25 BTC로 감소했다. 역사적인 반감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세 번째 반감기 지났다 ... 2020년 2만 5천 달러 상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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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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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14 11:29:2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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