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세 번째 반감기 지났다 ... 2020년 2만 5천 달러 상승 가능할까?!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12 15:10
    • |
    • 수정 2020-05-12 15:10
비트코인, 세 번째 반감기 완료 ⓒTVCC



한국시간 새벽 4시경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세 번째 반감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itcoin, BTC)의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 BTC에서 6.25 BTC로 감소했는데요. 이날 비트코인 3차 반감기는 630,000번째 블록이 앤트풀(AntPool)에 의해 채굴되면서 이뤄졌습니다.

역사적인 반감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인데요. 오히려 '소문에서 사서 뉴스에 파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지적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해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CEO)인 장줘얼(江卓尔)은 "이번 반감기 후 비트코인은 3년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번 반감기와 강세 주기가 시기적으로 겹친다"면서 "코로나 사태와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 기간, 최고 10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이 2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런런비트(RenrenBit) 창업자이자 비트파이넥스 주주인 자오둥(赵东)은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만약 반감기 도래 후 비트코인이 오른다면, 결정적 요인이었다기보다는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뿐"이라며, "반감기의 진정한 영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C 반감기, 단기적 영향 小" ⓒTVCC 

한편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찰스(Charles)는 비트코인 중기 상승세가 꺾이면서 이번 주 큰 폭의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재료가 소진되면서 더 큰 호재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늘 알트코인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인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세 번째 반감기를 지나며 서서히 강세장으로 진입하게 될지, 혹은 다수의 전문가들의 전망과 반대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5-13 16:11:4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