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가 내년 이더리움 적정 가격이 2,815달러(약 365만 원)으로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미디엄(Medium) 내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내년 3월 31일(현지시간) 만기 이더리움(ETH) 선물의 적정가치를 2,815달러(약 365만 원)로 보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4일 기준 이더리움의 해당 선물 계약은 1,58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그가 제시한 적정가치 대비 44% 낮은 가격이다.
그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근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정책 방향과 PoS 전환 성공 여부를 토대로 가정한 시나리오를 댔다. 그는 특히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부담을 느낀 연준이 향후 금리를 다시 인하하고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연준의 정책방향 뿐만아니라 이더리움의 PoS 전환도 중요한 사건으로 꼽았다. 그는 "ETH 머지(Pos 전환)에 따른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보고, 좀더 위험을 감수하고자 2022년 12월 만기 ETH 콜옵션을 3,000달러 행사가에 매수했다"며 "현물 ETH도 더 많이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서 헤이즈는 지난 6월 비트코인의 바닥 가격으로 2.5만~2.7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그 아래로 계속 하락하자 자신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손해를 보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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