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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 "BTC, 2.5만~2.7만 달러가 바닥"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02 16:28
    • |
    • 수정 2022-06-02 16:31

"이더리움은 1,700~1,800 달러 사이가 바닥일 것"

[출처: 아서헤이즈 공식 미디움]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는 비트코인의 바닥으로 25,000~27,000달러, 이더리움은 1,700~1,800 달러를 제시했다.

2일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전 비트멕스(Bitmex) 거래소의 CEO는 자신의 미디움(Medium) 블로그의 'Shut it Down!'이라는 글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장기적 관점에서 아직 강세장을 지나고 있다. 각 사이클의 저점은 여전히 이전 사이클의 고점보다 높다. 이 같은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바닥은 위에 언급한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근거로 1. 나스닥 지수와의 디커플링 2. 이전 사이클의 고점에 근접 3. 부정적인 암호화폐 기사들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최근의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촉매제가 필요하며, 거시경제 환경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바닥을 확인하더라도 BTC와 ETH가 각각 7만 달러와 5천 달러까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뜻도 아니다. 인내심을 갖고 중요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반등 시기에 대해서 그는 "개인적으로 ETH가 10,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강세장의 재개는 정치적 문제가 개입돼야 하기에 구체적인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급격히 하락한 이후 33,000달러 가격이 비트코인의 바닥이 아닐 것이라며 시장에 참여하지 말고 관망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

아서 헤이즈의 당시 발언은 비트코인은 33,000달러를 찍고 반등하여 3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시기이며, 당시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의 37,0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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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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