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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메타콩즈 CTO “고급 외제 법인차, 보상이라 생각했다…뉘우친다”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7-26 16:50
    • |
    • 수정 2022-07-26 16:50

"메타콩즈 모두가 성공에 취했었던 것 같다"

[출처: 메타콩즈 공식 홈페이지]

26일 블록미디어는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의 내분이 폭로전 양상을 띄고 있다며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최근에 메타콩즈는 연이은 디스코드 채널의 해킹, 운영진들의 방만 경영, LGO(Life Goes On) 민팅 실패 등으로 홀더들의 원성을 샀다.

이러한 이유로 홀더들이 모여 사태의 책임을 지라며 현재 메타콩즈의 이강민 대표와 황현기 COO의 사퇴 요구와 동시에 이두희 CTO를 중심으로한 메타콩즈 운영 요구가 거세지며 경영진들 간에 거리가 멀어졌다.

먼저 이두희 메타콩즈 CTO는 이강민 대표와 황현기 COO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황 COO는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두희 CTO를 비판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두희 CTO가 법인차량으로 2억 원이 넘는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을 구매하여 집에 보관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두희 CTO는 "법인 차량 구매한다고 하기에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메타콩즈 모두가 성공에 취해서 차량을 고르기 시작했다. 저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 3월 메타콩즈의 10억원을 멋사에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이두희 CTO는 "당시 메타콩즈가 너무 쉽게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줬다. 이러다가 회사 자금에 문제가 생기겠다 싶어, 대여 명목으로 10억 원을 멋사로 옮겨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콩즈 NFT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NFT 프로젝트로써 올해 신세계백화점, 현대차, YG케이플러스 등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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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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