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수탁 체계도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27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한국정보인증이 자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DAC는 한국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기업으로서, 지난해 3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이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운용능력을 기반으로 하여, 클라우드 인증 · 전자계약 · 생체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차세대 인증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김준홍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정보인증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한 다양한 인증 및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가상자산 수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DAC는 올 1월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지난 8일부터 KDAC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결정을 수령,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에 따라 정식 영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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