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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코빗 투자한 KDAC,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수리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12-10 10:19
    • |
    • 수정 2021-12-10 10:19

시중은행 노하우로 안정성↑

▲신한은행·코빗 투자한 KDAC,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수리

KDAC의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수리가 완료됐다.

지난 9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수리(VASP)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KDAC은 지난해 3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 리서치 업체 페어스퀘어랩이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이다.

KDAC은 지난해 1월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등 사업 협력을 이어나간 바 있다.

현재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자 중에서 시중은행과 암호화폐 거래소가 함께 주주로 참여한 기업은 KDAC이 유일하다. KDAC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준홍 KDAC 대표는 “KDAC은 신한은행과 안정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이 장점인 코빗의 노하우를 이식한 것이 장점”이라며 “이제 암호화폐 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FIU)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VASP 신고 수리가 완료된 곳은 KDAC을 포함해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플라이빗, 지닥, 고팍스, 비둘기지갑,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한국디지털에셋(KODA) 등 총 1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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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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