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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 커스터디 서비스 본격 시동...NXC 등 3곳 디지털 자산 수탁

    •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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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5 09:50
    • |
    • 수정 2021-05-25 09:50

"ISMS 인증도 문제 없어"

▲KDAC, 커스터디 서비스 본격 시동...NXC 등 3곳 디지털 자산 수탁

한국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가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25일 KDAC은 이달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으로부터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했다며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KDAC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자산을 보관하고 운용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로 콜드월렛, 운영 플랫폼을 보유해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서드 파티 서비스 기업이다.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분야 선도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출발한 KDAC은 올해 1월 신한은행의 전략적 투자 유치가 이뤄지며 디지털자산 서비스와 관련한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수탁을 맡긴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은 KDAC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커스터디 운영 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DAC은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자산들에 대해서도 수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위해 필요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홍 KDAC 대표는"KDAC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커스터디 비즈니스 운영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KDAC는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비트고(BitGo)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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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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