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연동 결제카드를 출시한다.
8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Mastercard APAC)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연동 결제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소비자와 기업은 처음으로 암호화폐 관련 마스터카드 관련 신용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스터카드 사용자는 음식점이나 소매점 및 온라인쇼핑몰에 직접 가상자산을 전송하지 않고도, 마스터카드를 통해 가상자산을 바로 법정화폐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카드 출시를 위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업체 앰버 그룹(Amber Group),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자(CoinJar)와 제휴했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지난 10월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자체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암호화폐 지갑 △암호화폐 신용카드 및 직불 카드 △암호화폐-포인트 전환 프로그램이 포함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해당 서비스를 착수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결제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USDC 활용 테스트, NFT 민팅 등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사업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블록체인 전문 분석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 인수를 완료하여 불법 디지털 통화 거래를 방지하는 노력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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