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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블록체인 분석업체 ‘사이퍼트레이스’ 인수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0-20 15:41
    • |
    • 수정 2021-10-20 15:41

사이퍼트레이스, 마스터카드에 인수돼..."불법 디지털 통화 거래 X"

▲마스터카드(MasterCard),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수

마스터카드가 지난 달 계획했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9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전문 분석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수가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스터카드가 인수한 사이퍼트레이스는 정부와 기업들이 불법적인 디지털 통화 거래를 차단하는 기법을 개발한다. 사이퍼트레이스는 출범 당시 목표 지점을 △정부가 가상자산을 신뢰 △자금 세탁 위험으로부터 은행을 보호 △암호화 경제 성장을 설정했다.

마스터카드의 방침에 따르면 해당 인수로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인수 합의 당시, 아제이 발라(Ajay Bhalla) 마스터카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및 보안 부문 대표는 "디지털 자산은 커머스 시장을 재편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며 "사이퍼트레이스 인수를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수 목적을 밝혔다.

이번 마스터카드의 행보가 자사만의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결제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USDC를 활용 테스트, NFT 민팅 등 다양한 암호화폐 결제 사업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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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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