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ETF가 상장한 가운데, 이더리움(Ethereum)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58만 ETH를 돌파했다.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코인텔레그래프 기고가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67,000달러까지 돌파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따라 알트코인이 곧 새로운 상승세를 시작할 수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12시 기준 이더리움은 약 $4천 2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15.6% 상승했다.
그러나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은 지난 5월 고점을 9월 고점을 연결하는 하락형 추세선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라고 전했지만, "만약 이더리움이 이 추세 저항선 위에서 확실하게 마감할 경우 상승 추세가 재개되면서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4,400달러 부근)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 ETF가 상장하자, 이더리움 ETF도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인 CEO는 CNBC 스쿼크박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넨샤인 CEO는 "SEC가 비트코인 ETF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규제에 상당히 익숙해졌기 때문에 유사한 이더리움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받은 프로셰어와 반테크는 올해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서를 SEC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지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마크 큐반이 "이더리움(ETH)이 투자면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암호화폐"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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