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강력한 암호화폐 단속으로 중국 내 주요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이 중국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잇따라 텔레그램 내에 새로 방을 개설하거나, 기존에 운영하던 중국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들 대형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와 PoS 블록체인 플랫폼 테조스, 디파이(탈중앙금융) 파생상품 프로토콜 신세틱스 등으로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단속으로 중국 내 커뮤니티들이 텔레그램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테조스 커뮤니티 운영자는 그룹 공지를 통해 "그룹원들의 제안에 따라 테조스 아시아태평양(APAC)은 텔레그램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10월부터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몇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위챗은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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