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자금세탁방지 전담부서 전원이 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 자격증을 취득했다.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올해 국제공인 CAMS 시험에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팍스는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응시료 전액 지원 등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왔다.
CAMS는 미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인 ACAMS에서 발행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으로,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서 금융회사 등으로 편입돼 암호화폐 사업자에게도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되면서 금융회사 등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 취득 규모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가별 상호평가 및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요소에 반영된다.
고팍스 관계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다 CAMS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사 임직원을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고팍스는 금융권과 실명계좌 발급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는 24일까지 암호화폐 사업자 신고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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