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법정통화가 된 가운데,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가 엘살바도르 정부가 개발한 비트코인 지갑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가 엘살바도르의 공식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Chivo)의 핵심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비트소는 이날 실버 게이트뱅크(Silvergate Bank), 디지털 통화 회사 아테나 비트코인(Athena Bitcoin), 블록체인 회사 알고랜드(Algorand)와 같은 회사와 함께 국가 지원 비트코인 지갑을 출시하는 데 엘살바도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외원이자 캘리포니아 주 정부 공인 상업 은행인 실버 게이트뱅크는 비트소와 함께 치보 지갑에 대한 미국 달러 거래를 지원한다. 아테나 비트코인은 일부 프론트 엔드서비스와 치보의 ATM 관련 작업을 제공하고 알고랜드는 공식 블록체인 공급자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날 출시된 치보 지갑은 개인 및 기업이 전 세계 어디서나 비트코인이나 달러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갑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비트코인 거래를 달러로 변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할 수 있다.
비트소 대변인은 "치보 사용자가 네트워크와 관련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치보 앱과의 인출, 예금 또는 기타 거래는 어느 것도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생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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