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美 워런 상원의원 "암호화폐, 새로운 그림자 은행" 주장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06 12:29
    • |
    • 수정 2021-09-06 12:29
▲美 워런 상원의원 "암호화폐, 새로운 그림자 은행" 주장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 상원의원이 "암호화폐는 새로운 그림자 은행"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워런 상원의원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새로운 그림자 은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림자은행(shadow bank)은 일반적인 은행 규제의 소관 밖에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은행 금융 기관을 지칭하는 것이다.

워런 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은 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전통적인 시스템이나, 소비자 보호, 재정적 안정성은 없다"라며 "마치 짚을 황금으로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뒷받침하는 현금 예금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면 급증하는 시장을 효과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워런 의원은 공개서한을 통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장관과 다양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워런 의원은 옐런 재무장관에게 "암호화폐가 금융시스템에 야기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조정되고 응집력 있는 규제전략을 촉구한다"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