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 프로세스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에 나선다.

2일 빗썸은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비대면을 진행됐으며 안용운 빗썸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르코 코무찌(Marco Comuzzi)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사업 전략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암호화폐 트레이딩 프로세스 분석 △시스템 안정성 개선 △암호화폐 시계열 특성에 따른 클러스터링 분석 등을 목표로 산학 연구도 진행한다.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공동전략 개발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올해 8월 30일부터 약 1년간 유지되며 추후 갱신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용운 빗썸 CTO는 9월 중 UNIST를 방문해 ‘자산으로써 암호화폐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열 계획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을 알리고, UNIST 학생이 관련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용운 빗썸 CTO는 “UNIST 블록체인 센터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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