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직원 11명이 함께 참여한 암호화폐 투자서를 냈다.

26일 빗썸은 '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코인 투자의 정석'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책의 공동 집필자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빗썸 직원 11명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모아 이 책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책에는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구별해야 하는 이유 △급등락 제한이 없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미리 캐치할 수 있는 차트 분석법 △유의미한 투자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채널 노하우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도 담고 있다. 디파이(탈중앙금융)과 NFT(대체불가토큰) 상품에 관한 설명과 직접 투자자들로 하여금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지갑 설치부터 거래방법, 주의사항 등도 설명한다.

빗썸 관계자는 “코인 시장의 탄생과 급격한 성장이라는 변화의 한가운데 속에서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11명의 직원들이 암호화폐시장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하우를 모아 책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국내 최대의 민간지수 제공회사인 에프앤가이드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와 제휴를 통해 가격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안하고자 개발한 암호화폐 지수 '에프앤가이트X두나무 톱5'(FnGuide X Dunamu TOP5) 지수를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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