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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 구독료 결제에 비트코인 지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25 10:36
    • |
    • 수정 2021-08-25 10:36

"비트코인은 서브스택의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방식"

▲인기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 구독료 결제에 비트코인 지원

미국의 인기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이(Substack)이 비트코인으로 구독료를 받는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서브스택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픈노드(OpenNodes)와 협력해 비트코인으로 뉴스레터 구독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서브스택은 누구나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는 뉴스레터 제작 서비스이자 구독 플랫폼이다. 유료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통해 뉴스레터 구독자들은 비트코인으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뉴스레터 발행자도 비트코인으로 구독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독료 비트코인 결제 여부는 발행자가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서브스택에서는 윌리 우(Willy Woo)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의 뉴스레터인 '더 비트코인 포캐스트'와 댄 헬드(Dan Held) 크라켄(Kraken) 사업개발 총괄의 뉴스레터 '더 헬드 리포트'의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서브스택은 "비트코인은 서브스택의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방식이다"라며 "본질적으로 국경을 초월하고 분산화되어 있으며 검열에 저항하는 성격을 지닌 비트코인은 뉴스레터 발행자가 더 큰 자유와 독립성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비트코인 결제 지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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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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