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IT 공룡들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단일 기업으로 비트코인 보유량 1위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세일러 CEO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IT 공룡들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들 공룡 IT 기업들이 비트코인 구매 전략을 구축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며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클라우드에 비트코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인류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 높은 은행을 만들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사진, 동영상, 문서, 커뮤니케이션 등 없는 것이 없지만, 돈 관련 기능은 없다며 "만약 부동상, 금, 채권, 증권 등 전통 시장에서 100조 달러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입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아이클라우드나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혹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입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1억 명의 사람들이 아이클라우드에 각각 1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예치한다면, 사용자들은 역사상 가장 큰 은행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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