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페이팔은 영국 거주 고객들이 페이팔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보유,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은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페이팔의 영국 서비스 시작으로 영국 거주 고객들은 신원확인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팔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 페이팔 암호화폐 부서 임원은 "페이팔의 디지털 결제 사업 경험과 강력한 보안, 법률 준수를 통해 영국 고객이 암호화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페이팔은 벤모(Venmo)를 통해 고객이 직접 거래와 달리 거래 수수료 없이 선택한 암호화폐를 월간 캐시백을 사용해 자동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캐시백 투 크립토(Cash Back to Crypto)’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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