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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06 12:18
    • |
    • 수정 2021-08-06 12:18

해시드, 갤럭시 인터렉티브, 미래에셋캐피탈 등 참여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크립토퀀트 개발사 팀블랙버드가 총 300만 달러(약 3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6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개발사인 팀블랙버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팀블랙버드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는 해시드와 함께 갤럭시 인터렉티브, 미래에셋캐피탈, 유비캐피탈 등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금은 영업 및 개발 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로 블록체인 상 데이터, 즉 온체인 데이터를 가공해 제공해 투자자들로 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크립토퀀트는 전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30여곳의 암호화폐 보유량, 입출금 내역, 활성 지갑 수 등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굴자, 자산운용사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및 개인의 데이터를 제공해 투자를 돕고있다.

이에 크립토퀀트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월간 방문자 수는 124만 명 수준으로 동종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크립토퀀트 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리더들이 생성하는 예측 모델이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유통돼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생태계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아직 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할 때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라며 “크립토퀀트는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시장의 통찰력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근거 있는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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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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