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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드롭스'서 배우 하정우 NFT 작품, 5710만 원에 낙찰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02 10:24
    • |
    • 수정 2021-08-02 10:24

수익금의 90% 작가에게 돌려준다

▲'클립 드롭스'서 배우 하정우 NFT 작품, 5710만 원에 낙찰

배우 하정우의 예술작품 NFT(대체불가토큰)가 5,710만 원에 낙찰됐다.

2일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배우 하정우의 첫 예술 작품 NFT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이 약 5,710만 5,000원에 판매됐다.

해당 작품은 배우 하정우의 이전 유화 작품과 달리 애니메이션과 사운드 효과가 활용됐다. 시초가 2만 7,000클레이(약 3,280만 5,000원)로 약 13시간 동안 경매를 진행해 최고 응찰가 4만 7,000천 클레이에 마감됐다.

같은 날 하정우의 또 다른 작품 'a to A'의 판매가 진행됐으며 약 1억 6,054만 원어치가 팔렸다. 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는 해당 작품은 개당 577 클레이(약 70만 1,055원)에 총 577개의 작품 중 229개가 판매 완료됐다.

이번 판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한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클립 드롭스'를 통해 이뤄졌다. 미술 작품 등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이용해 한정판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카카오는 수익금의 90%를 작가에게 돌려주며 작가의 온라인 판매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카카오를 통해 활로를 찾는 신진작가들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립 드롭스는 창작자에게 유익한 수익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클립 드롭스에서 진행된 디지털 아트 '크레바스 #01 바이 미스터 미상'이 판매 시작 27분 만에 완판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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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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