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통해 판매된 NFT(대체불가토큰) 예술작품이 27분 만에 완판 됐다.
29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진행된 디지털 아트 '크레바스 #01 바이 미스터 미상'이 판매 시작 27분만에 완판 됐다고 밝혔다.
판매에는 그라운드X의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튼(KLAY)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작품의 가격은 개당 100 클레이(약 11만 원)로 1인당 1개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제한이 있음에도 준비된 999개(약 1억 989만 원)가 매진된 것이다.
이번 판매는 그라운드X가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 및 유통하기 위해 출시한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이뤄졌다. 클립드롭스는 카카오톡과 연동된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위치했다.
창작자가 만든 예술 작업물을 그라운드X가 개발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NFT 형태로 발행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수집가의 권리를 법적, 기술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수익금의 90%를 작가에게 돌려주며 작가의 온라인 판매활동을 지원한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립드롭스는 창작자에게 유익한 수익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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