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7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디지털아트, 굿즈 등의 NFT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서비스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그라운드X가 출시한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는 누구나 쉽게 클레이튼 기반으로 NFT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인 반면, 클립 드롭스는 사전 협의, 초청받은 작가들만 작품을 발행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신진 작가들의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미술 갤러리, 큐레이션 전문가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기존에 작품 활동을 했던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부 심사 후 전시와 유통기회가 제공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립 드롭스는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디지털 작품을 접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 연계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 세계관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웨비나: NFT 플레이어'를 클레이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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