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공유주택 디앱(DApp)이 나올 전망이다.

30일 정대선 HN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사회주택 건설기업 아이부키와 블록체인 기반 공유주택 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아이부키 공유주택 앱에서 사용되고 있는 토큰을 에이치닥이 개발하고 있는 라이즌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한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기여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주거기반 P2P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디앱 생태계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이부키는 2019년부터 자체 운영 중인 공유주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앱을 통해 1인 가구 입주민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물건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치회비를 비롯해 관리비 일부를 입주민 모임에서 직접 집행, 건물 운영 관리 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그 비용을 자체 화폐로 보상받고 있다.

아이부키는 현재 커뮤니티 기능에 중점을 둔 아이부키 공유주택 애플리케이션에 추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주택 임대관리,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에이치닥은 코스모스 텐더민트 기반 블록체인 '라이즌'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예정이다. 텐더민트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테라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메인 넷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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