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전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할 것이란 소문을 부인했다.
26일(현지시간)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연내 아마존이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받아들일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전문가 구인광고를 내보냈다고 해서 아마존이 연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연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계획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달 구인공고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 전문가를 찾았으며 지난 2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익명의 아마존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올해 안에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이번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부정하진 않았다.
아마존 대변인은 "암호화폐 분야의 혁신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아마존은 관련 분야에 진출하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모색하는 중이다. 미래에는 고객이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더 편리하게 아마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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