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디파이(탈중앙화금융) 경험을 가진 인재를 구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아마존이 블록체인 제품 수석을 구하는 채용 공고 우대사항으로 디파이 경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공고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록체인 기술 및 활용 사례 부문에서 제품의 비전, 로드맵 기능 정의, 출시 전략을 이끌어갈 제품 수석을 찾고 있다.
이어 새로운 분야에 제품 출시를 해본 경력, 블록체인, 분산 시스템, 클라우드 확장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디파이를 비롯한 블록체인 분야 또는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제품을 출시하거나 혁신한 경험 등을 요구한다.
우대사항으로는 컴퓨터공학박사, MBA 등과 함께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한 자, 디파이 분야 경험 등이 거론됐다.
블록체인 제품 수석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출시한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B) 소속으로 일하게 되며 해당 서비스는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아마존은 디지털 결제 토큰을 만들기 위해 직원을 고용 중인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멕시코에서 시험적으로 추진될 새로운 결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마켓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이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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