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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기관 수요 증가에 암호화폐 대응 인력 70% 이상 늘릴 것"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13 10:39
    • |
    • 수정 2021-07-13 10:39

피델리티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솔루션 제공 방안도 모색 중"

▲피델리티 "기관 수요 증가에 암호화폐 대응 인력 70% 이상 늘릴 것"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Inc.)가 암호화폐 투자 사업 인력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가상자산 암호화폐 기관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대응 인력을 현재의 70% 이상 늘릴 계획이다.

피델리티는 최소 100명의 추가 인력을 확충할 예정으로 본사인 보스턴을 비롯해 더블린, 솔트레이크시티에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톰 제솝(Tom Jessop) 피델리티 디지털 사장은 "수요 증가에 따라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이더리움의 가치가 크게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DeFi(탈중앙화금융),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분야가 각광받으면서 기관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것도 관련 인력 확충의 배경이 되고 있다.

톰 제솝 사장은 "최근 비트코인 거래가 하락 등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연금 펀드, 퇴직금 펀드 등 기관 수요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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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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