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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25 10:42
    • |
    • 수정 2021-03-25 10:42

ETF에 대한 재정 후원도 나선다

▲피델리티,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피델리티 자회사인 FD펀드매니지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Wise Origin Bitcoin Trust)'라는 이름의 ETF의 사전 등록을 위한 S-1 양식을 제출했다.

또한 이와 함께 ETF에 대한 재정 후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증권 거래소가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CI Global Asset Management)의 캐나다 CI 갤럭시 비트코인 ETF(BTCX)의 출시를 승인하면서 3번째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상황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설립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의 신청을 포함해 SEC에 도전장을 내민 비트코인 ETF는 여러 개 있지만, 아직 하나의 비트코인 ETF도 승인되지 않았다.

피델리티는 이메일 성명에서 "암호화폐의 생태계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해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시장을 만들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를 가속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광범위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한 다양한 상품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은 블록체인 팔러시 매터스라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붐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는 점이 다소 간의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우려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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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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