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12일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는 SK증권과 금융-블록체인 공동 R&D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치랩스의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을 활용해 SK증권의 암호화폐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해치랩스는 신한은행, 다날 핀테크, 한국디지털에셋(KODA) 등 국내외 50여 개의 기업들 대상으로 암호화폐 보관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언전하게 발행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도 제공한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디지털자산이 제도권 금융 안으로 들어오면 SK 증권 같은 증권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하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도권 금융에서 디지털자산을 다룰 때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최근 들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 시장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SK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관점으로 놓고 국내 법규를 준수하면서 제도화에 발맞춰 준비하고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4일 SK증권은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피어테크(Peertec)와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