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4일 한대훈 SK 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지금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긍정적인 소식이 많이 전해진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지난달 진행된 베를린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던 수수료가 크게 절감돼 이를 기반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는 7월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마저 성공한다면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다음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상 비용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고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장은 한층 탄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디파이(탈중앙화금융)가 이더리움이 기반이라며, "글로벌 경매 업체 크리스티, 소더비에서 NFT를 채택한데 이어,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도 NFT 마켓을 개설할 예정이다"라며 "디파이 고객 예치금은 이미 760억 달러(약 85조 2600억 원)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으로서 기반에 걸림돌이었던 수수료, 전송속도 등의 문제점들이 속속 해결되면서 영역이 더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더리움을 주목해야 한다.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지금 사도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 일관되게 '늦지 않았다'는 답을 하겠다"면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5배 이상 상승해 기념비적인 상승률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도 상승 여력은 더 있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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