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 농구리그 NBA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선수 유니폼에 첫 암호화폐 광고를 협찬받는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레이저스는 스톰엑스(StormX)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복과 연습복, 경기장 내 광고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톰엑스는 팀의 이미지 등의 자산을 국제적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블레이저스의 첫 번째 NFT(대체불가토큰)을 만들어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스톰엑스는 전통적인 캐시백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쇼핑 보상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캐시백 업체다. 현재 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173개국에서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 맥고완(Chris McGowan) 블레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톰엑스를 ‘혁명적’이라고 칭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블레이저스 팬 층은 암호화폐를 더 많이 알고 암호화폐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블록체인과 스포츠의 교류가 늘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의 경우 스포츠 팀이나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으며 대퍼랩스(Dapper Labs)는 NFT 기술을 활용한 NBA 카드 수집형 게임 'NBA탑샷' 등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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