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도 NFT 시장에 발을 들였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대퍼랩스(Dapper Labs)는 3억 5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마이클 조던 외에도 케빈 듀란트(Kevin Durant), 클레이 톰슨(Klay Alexander Thompson) 등 현역 NBA 스타들을 비롯해 30여 명의 스포츠 스타, 투자 업체 코튜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대퍼랩스는 이번 투자까지 총 3억 5,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기업 가치는 26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블록체인 NFT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수집품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대퍼랩스는 현재 고양이 캐릭터 수집 서비스 '크립토키티', NBA 카드 수집 서비스 'NBA탑샷'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FT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서로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작품 등에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다.

로함 가레고즐루 대퍼랩스 CEO는 "우리는 같은 마술을 다른 스포츠 리그들에도 가져오고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들과 독립 제작자들이 개방 플랫폼을 탐색하면서 그들만의 접근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대퍼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캐릭터 수집 게임 ‘NBA 탑샷’을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 오픈베타로 공개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