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Chiliz) 브라질 프로 축구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6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가 브라질 축구 구단 아틀레치쿠 미네이루(Atletico Mineiro)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벨루오리온치를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브라질 축구 전국 1부 리그에 해당하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와 미나스제라이스 주 리그 캄페오나투 미네이루에 소속되어 있다.
칠리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라질 스포츠 시장에도 발을 디뎠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팬토큰을 발행할 계획으로 팬들의 구단 참여 기회를 높여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축구계 전설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 유명 선수를 배출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구단이 아닌 국가 협회와 협업하는 사례로 업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첫 팬 투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이 이용할 여객기와 버스에 쓰일 슬로건을 정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첫 브라질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칠리즈가 남미 시장으로 대규모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세계적인 축구 강국 브라질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팬 참여활동을 불러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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