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에서 암호화폐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NUGU)에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세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누구(NUGU) 서비스 사용 고객은 음성을 통해 "아리야, 비트코인 가격 알려줘" 등을 질문하면 해당 암호화폐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 정보를 요청하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대비 OO% 상승한 OO원입니다. OO시 기준 빗썸의 시세 정보입니다"라는 답변을 받게 된다.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중 하나인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거래소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세정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종류는 11종이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체인링크(LINK), 스텔라루멘(XLM), 트론(TRX), 이오스(EOS), 비트코인에스브이(BSV) 등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휴로 고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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