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옵션을 추가할 전망이다.
6일 코인포스트는 미국 프로농구리그 NBA의 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선수를 포함한 관계자들에 대한 급여를 비트코인(BTC)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벡 레너딥(Vivek Ranadivé) 킹스의 구단주는 음성 SNS 클럽하우스(Clubhouse)에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공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킹스 구단은 며칠 뒤 정식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암호화폐 결제기업 비트페이(Bit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번 비트코인 급여 지급도 해당 회사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4년 새크라멘토 킹스는 경기 티켓 구입에 비트코인 옵션을 추가하는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활용에 적극적인 팀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기반의 ERC-20 규격으로 자체 토큰을 발행해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프로그램에 활용하는 암호화폐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이더리움 관련 기업인 콘센시스(ConsenSys)와 제휴해 아이템용 경매 플랫폼 구축을 도모했으며 경매 아이템 진위 감정을 실시해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투명성이 높은 감사 증적을 남기는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 대출, 상품 전시에도 활용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4일(현지시간) NBA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가 도지코인(DOGE)을 티켓 및 상품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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