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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카카오톡 지갑’ 1,000만 이용자 달성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4-05 13:52
    • |
    • 수정 2021-04-05 13:52

인증서·신분증·자격증 보관 및 관리

▲블록체인 기반 ‘카카오톡 지갑’ 1,000만 이용자 달성

블록체인 기반의 카카오톡 지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카카오가 블록체인을 사용한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및 관리하는 서비스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위·변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 인증서 △QR 체크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 △멜론 VIP 등급 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정부24 △국가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홈택스 등 정부 웹사이트도 카카오톡 지갑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는 이달 중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지갑 홈’을 추가해 사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ID를 모아보는 기능을 선보인다. 카카오 인증서의 지갑 QR을 활용해 무인점포 출입 시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진혁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생활 속 인증이 필요할 때 카카오톡 지갑을 떠올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늘리고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 등 카카오 인증서의 파트너를 확대하고, 자격 증명 서비스의 활용 분야도 늘릴 계획이다. △카카오TV 동영상/라이브 입장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입장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들과 자격 증명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 직원들의 모바일 사원증에 적용된 스마트폰 무선 통신(NFC/BLE)을 활용한 출입문 열기나 복합기 이용 등 보안이 적용된 환경에서 자격 증명을 활용하는 기능도 연내 외부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밀크파트너스의 모회사 키인사이드와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문성 및 사업성을 바탕으로 NFT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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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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