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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목표가 13만 달러...금과 동일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02 11:35
    • |
    • 수정 2021-04-02 11:35

비트코인 기관 투자 비중↑ 변동성↓

▲JP모건, 비트코인 목표가 13만 달러...금과 동일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과 동일한 수준까지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코인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의 기관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어 안전자산화 경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3만 달러(약 1억 4,660만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과 일치하는 수준까지 가치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지난 2월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0만 달러로 설정한데 이어 이번에 목표가를 13만 달러로 설정했다. 하지만 JP모건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관련해 도달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마이크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에 수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매입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비트코인이 금의 가치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해 2월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한 토론회에서 "2024~2025년 비트코인 가격은 50만 달러(약 5억 5,5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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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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