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6만 달러 가능성을 점친 월가 전문가가 비트코인 가격 10배 상승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창업자가 한 토론회에서 "2024~2025년 비트코인 가격은 50만 달러(약 5억5500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CNBC 인터뷰를 통해 노보그라츠는 올해 비트코인 급등 전망을 했고 현재까지 이 예상은 정확히 들어맞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노보그라츠는 “현재 비트코인은 금 시가총액의 6%인데, 올해 10%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비트코인 시세로는 5만5000~6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어 “10% 수준에 도달하면 곧바로 20%, 50%, 100% 수준으로 금 시가총액을 따라잡아 2025년경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의 의견이 항상 적중한 것은 아녔다. 비트코인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는 지난달 7일 자신의 트위터에 "1월 15일이 다가온다. 이날 비트코인 거품 터진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1월 15일 비트코인의 시세는 소폭 하락하는듯하다가 반등하며 회복세에 돌아섰다.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건 역시 지난달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으며 14만6000달러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전망대로 향후 3~4년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인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빌 게이츠(Bill Gates)는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 '중립'으로 바꿨으며 금 지지자 이자 비트코인 비판론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서자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1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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