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가 미국의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리큐어(Recur)에 투자했다.

1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유명브랜드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주고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NFT 플랫폼 리큐어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와 함께 디파이얼라이언스(DeFi Alliance), 지미나이(Gemini), 코트사이드VC(Courtside VC), 볼트캐피털(Volt Capital), CMT캐피털(CMT Capital), 델피디지털(Delphi Digital), 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했다.

이에 리큐어는 총 500만 달러(약 56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리큐어는 유명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적재산권(IP) 콘텐츠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로 발행해 판매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발행된 NFT는 다양한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 판매된다. 리큐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백겸 해시드 수석심사역은 “전 세계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의 IP를 통한 디지털 경험은 많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리큐어가 앞으로 유명 브랜드들의 NFT 경험의 중요한 채널로 성장하고 프로토콜 경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큐어 트레버 조지(Trevor George) 공동창업자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플랫폼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라며 “해시드와 같은 전략적 투자사들과 함께 일 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NFT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해시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비상장 주식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의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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