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멜론은행이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은행인 뉴욕멜론은행이 다양한 비트코인 가치 평가 모델을 분석한 3월 투자 보고서(Blending Art & Science: Bitcoin Valuations)를 최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상품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모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해 10만 달러(약 1억 원)~28.8만 달러(약 3억 2,6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2F 모델을 만든 Plan B는 2019년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미래 가치를 S2F로 측정했으며 비트코인의 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S2F가 올라가리라 예측했다.
멜론은행은 S2F 모델을 언급하면서 "결함이 있지만 이해할 가치가 있다"고 스톡투플로우 모델 비평가들의 "공급량이 가격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에도 동의했다.
또한 "네트워크 가치 대 거래 모델은 거래 유틸리티를 기반으로 하지만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더 오래 보유하고 있어도 가격이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여러 모델의 조합이 될 것이며, 특히 주류의 수용을 얻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뉴욕멜론은행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해 파이어블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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