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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 아직 갈 길 멀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30 10:10
    • |
    • 수정 2021-03-30 10:10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무것도 아니다"

▲캐시 우드 "비트코인 아직 갈 길 멀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비트코인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벤진가에 따르면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주최한 한 패널 토론에서 이처럼 말했다.

우드 CEO는 "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가 대단한 성과이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직 가까운 장래에 도달해야 할 지점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폭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한된 공급에 모든 잠재적 수요를 더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며 "지금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우드 CEO는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로 편입해 위험성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간접투자 상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출범 가능성을 비트코인 추가 상승의 동력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 ETF에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적절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고 수요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캐시 우드는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데일리호들(The Daily HODL)을 통해 재닛 옐런(Janet Yellon) 미국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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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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