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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EU 집행위원회 블록체인 우수사례로 뽑혀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29 15:47
    • |
    • 수정 2021-03-29 15:47

체리, 2021년 진행중인 모금 프로세스 확장 계획 발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EU 집행위원회 블록체인 우수사례로 뽑혀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9일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24일 열린 유럽연합(EU)의 'ICT 블록체인 표준화 라운드 테이블'에 초청받아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리가 초청받은 ICT 블록체인 표준화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INATBA, ISO, IEEE 등 다수의 국제 기술 표준화 전문가가 참여해 블록체인 적용 사례 발표, 표준화 활동 방향성을 모색하는 심층 토론회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로 국제연합(UN)이 주도하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카테고리에서 블록체인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식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기부금 10억여 원을 기부받은 체리는 등록 기부 단체 140여 개, 캠페인 700여 개를 돌파하는 등 블록체인 적용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ICT 블록체인 표준화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됐다.

해당 라운드테이블에서 체리의 개발 및 운영사인 이포넷은 2021년 목표로 현재 운영 중인 모금 프로세스를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체리는 기부금의 분배, 최종 수혜자의 사용 내역까지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End-to-End' 기부금 추적 프로세스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인 체리에서는 그동안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기술을 통해 국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체리는 기부에 참여하면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 신년 캘린더, 영화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기부 선물 캠페인을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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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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