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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합천군 블록체인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29 14:38
    • |
    • 수정 2021-03-29 14:38

상품권의 구매 한도 관리, 부정유통 막는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한국조폐공사, 합천군 블록체인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한국조폐공사가 합천군의 블록체인 기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선보인다.

29일 한국조폐공사는 경남 합천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사장과 문준희 합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청과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은 조폐공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합천사랑상품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상품권의 구매 한도 관리, 부정유통 등을 막을 방침이다.

해당 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까운 농협, 축협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카드형 지역상품권으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 군수는 “군의 지역화폐인 합천사랑상품권이 더욱 활발히 유통되기를 기대한다”며 “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실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조폐공사는 원주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을 출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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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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