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암호화폐 오토트레이딩(자동매매) 서비스를 출시한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이용자들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오토트레이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주식과 달리 장 마감 시간이 없어서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암호화폐 시장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을 지원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봇(Bot)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크롬이노베이션이 제공하는 오토트레이딩 서비스는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고도화된 금융 수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설계 됐으며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 반복적인 거래를 지원해 횡보장에서도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초 한 번의 설정으로 자동 매수·매도를 진행할 수 있다. 암호화폐 가격이 고객이 설정한 손실 제한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매매가 자동으로 취소돼 추가적인 손실을 막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종목에 암호화폐에 활용이 가능하며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이 가능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빗썸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자금액을 5만 원 이상 오토트레이딩으로 설정해 1회 이상 거래를 한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오토트레이딩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 무료 쿠폰도 지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빗썸은 지난달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에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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