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기술 기반 ICT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가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자로 선정됐다.
24일 시티랩스는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7개의 예비사업지 중에서 제주도, 부산시, 강릉시를 최종 선정됐다.
지난 1년 동안 예비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시티랩스는 GS칼텍스, 진우소프트 등 11개 기업 및 기관을 이끌며 제주도 내 통합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는 등 본 사업 추진 가능성을 점검해왔다.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지 선정을 통해 2년간 총사업비 220억 원을 지원받아 신재생에너지, 공유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스마트허브 구축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예비 사업부터 본 사업까지 맡게 된 시티랩스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사업을 총괄 운영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거래, 공유경제를 포괄하는 스마트허브, e-3DA플랫폼 구축, 활용에 집중할 전망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등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4차산업 스마트시티 모델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티랩스가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핵심 솔루션들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제주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