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엑스코리아(OKEx Korea)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3일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코리아가 오전 11시에 거래소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오는 4월 7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4월 7일 18시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안내 사항들을 전했다.
서비스 종료일까지 이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 암호화폐를 출금해달라고 전했다. 출금 신청은 6일까지 24시간 가능하며, 바로 다음 날인 종료일에도 오후 16시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25일에 시행되는 특정금융거래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9월까지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국제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구축, 실명확인가상계좌 발급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오케이엑스는 2019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ISMS 인증을 취득하지 못했으며 실명확인가상계좌 또한 발급받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오케이엑스코리아는 특정금융거래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 전까지 원화 마켓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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